청와대 비아그라 구입 용도는 고산병 치료제 현직 의사의 팩트폭격
청와대 비아그라 구입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제는 청와대에서 비아그라를 구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져도 놀랍지도 않습니다. 얼마나 막장인지 박근혜 정권이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뭐.. 막장 답게 뭔가 자연스러운 분위기네요.
청와대가 비아그라와 탈모 치료제를 구입했다는 부분은 정말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드는데요. 지금까지 밝혀진 현 정부의 엽기적인 행각을 봤을대 우리가 상상하는 그것이 맞는거 같습니다.
청와대 비아그라 구입은 고산병 체료제로 사용하려고 구입을 했다고 공식적인 발표를 했는데요. 이는 말도 안되는 변명입니다. 청와대가 급하긴 급했네요. 그러고보니 청와대 대변인도 극한직업에 들어가야 겠네요.
청와대에서 비아그라 60정과 비아그라 카피약인 팔팔정 304정을 구입했다고 알려졌으며 이것 외에도 탈모체료제나 어디에 사용됐는지 모르는 마취제도 구입을 했습니다.
청와대 비아그라 구입에 대해서 해명이라고 한게 "고산병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해서 364정을 구입했다는건데.. 박근혜가 아프리카 순방을 할때 고산병 치료제용으로 구입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아프리카가 고산병 치료제를 준비해야할 정도의 높이가 아니며 비아그라는 고산병 치료제가 아닙니다.
예전에 고산병 치료제로 사용가능하다는 이야기는 있었지만 실제로 고산병을 악화 시킬 수 있다는 논문도 있기 때문에 고산병 치료제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알려졌습니다.
비아그라를 제조한 화이자 관계자가 분명히 이렇게 말했죠 "비아그라는 고산병 치료제가 아니다. 고산병 치료제로 사용된다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서 비아그라에 들어 있는 "실데라필 성분은 현재 국내에서 발기부전 치료를 목적으로만 적응증을 받은 전문의약품이며 고산병 치료를 위한 적응증을 받지 않았다"라고 명시했습니다.
관계자는 "해외에서 사용된 약제중에 실데나필 성분의 네바티오라는 약이 있으며 이것이 고산병 치료에 사용된다"라고 언급하면서 "현재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약물이다.. 이 약은 비아그라와 다른 약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국내에서 처방전 없이 비아그라와 팔팔정을 처방받을 수 없으며 고산병 치료제로 비아그라를 처방할 수 없다고 합니다.